인천구장 암벽등반

life/일상 2010. 4. 20. 22:14

저번 주말에 인천구장에 야구경기를 보러 갔다가 뜻하지 않은 광경을 목격했다. 인공 암벽등반이라고 해야되나 그렇지만 평소에 알고 있던 것보다 높이가 상당히 높았다. 그리고 시설 또한 튼튼하게 잘 설비되어 있는것 같았다.

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뽐내며 벽을 타고 있거나 아래에서 준비중이었다.

올려다보는 것만으로도 무서웠지만 저 위에 매달려 있는 사람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했다.
한때 내려올 산을 왜 올라가는가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본적이 있다.
하지만 그것에 가치를 부여하고 실행에 옮기는 사람에게는 그 만큼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.

이런 것들에 대해 무의미한다고 생각하면 인생이란 별로 재미없을 것 같다. 아무런 도전이 없는 삶을 살고 싶진 않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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